삼국지를 읽으면서 기억에 남아있는 구절이 있다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이를 쫒는다" 그만큼 공명에 대한 기억이 신출귀몰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다는 애기이다 그러나 이미 죽어서 과거라는 시간속으로
사라져간 공명이 무었을 할 것인가? 우리가 살아 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라는 시간의 기억에 얽매여 현재를
전진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는 현재라는 삶의
시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그러나 어리석은 사람들은 사라져버린
과거라는 시간에 포로가 되어 현재란는 귀중한 삶의 현장을 어지럽
힌다 우리의 세계의 역사도 마찬가지로 과거의 역사에 저당잡히고
있다 그래서 미래를 향하여 전진해야할 현재라는 삶의 현장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반목과 끊임없는 대립과 논쟁에 휘말린다
그들은 과거를 반성하고 타산지석으로 삼기 위하여 라고 변명한다
그러나 그것은 이미 지나가버린 이미 죽어버린 과거일 뿐 현재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것이다 지난 밤 꿈 속에서 나타난 허깨
비의 허상에 사로잡혀 두려움에 떨고 고민하는 것과 무었이 다르랴
과거라는 지나가버린 시간에 집착하지 말라 그것은 당신의 현재라는
삶의 중요한 현장을 저당잡을 수도 있다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를 분
석하여 무엇에 쓰랴? 그것은 현재라는 삶의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다
오직 당신은 당신의 현재라는 삶의 시간속에서 만이 살수 있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이룰수 있다 현재 당신의 삶의 모습이 당신의 미래이며
과거가 된다 그러니 현재를 놓치지 말라 당신은 늘 그렇게 현재를
놓치고 있다 현재를 놓치는 것은 당신의 삶을 놓치는 것이다 그것을
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