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

짜라투스트라와 같은 사람은 ......

별관신사 2012. 10. 25. 09:17

짜라투스트라와 같은 사람은 극히소수의 삶들에게만 축복이 된다.
전통과 관습 군중에 맞서서 누구의 발길도 닿지 않은 미지의 세계
로 둘어갈 용기가 있는 사람 그런 사람만이 짜라투스트라에게

다가갈 수 있으며 그를 축복으로 받아 들일 수 있다. 그러나 대부
분의 사람들에게 그것은 위험한 일이다. 가슴이 사랑의 강물로
흘러 넘치는 사람의 현존 자체가 그대에게 위험을 안겨준다.

그의 사랑은 그대를 익사시킬 수 있다. 그의 사랑은 그대의 에고
를 파괴할 수 있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갈 때 그대
는 자신의 경계(boundaries)와 동일시(identlty)를 상실한다.

이것이 사람들이 그런 사람들은 미워하는 이유이다. 소크라테스
는 독살 당했다. 그는 아테네 사람들에게 대단히 위협적인 존재
였을 것이다. 그같은 사람의 사랑과 진리 개체성 흘러넘치는

축복은 홍수만큼이나 위험하다. 진짜 홍수 안에서는 그마나 헤엄
칠 수 있는 가능성이라도 있다. 그라나 일단 사랑의 홍수에 사로
잡히면 그대는 헤엄쳐 나올 수가 없다. 유사 이래로 인류에게

커다란 축복을 안겨준 사람들은 인류를 저주하고 있는것 처럼
오해되어 왔다. 오로지 지성과 용기를 겸비한 극소수의 사람들
만이 그들의 축복을 받아 들였다.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위험성만을 알았다. 그리고 위험한 사람들을 파괴시키는 것이
차라리 낮겠다고 생각했다. 사람들은 사회전체에 혼란을 불러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짜라투스트라와 소크라테스

예수같은 사람들에 의해 창조되는 혼란은 별이 탄생할 때의 혼란
이다.그 혼란을 통해 인간은 진화의 최고점에 도달한다.낡은것
이 파괴되고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그런 혼란은 마땅히 환영받

아야 하는 혼란이다.

오쇼의 짜라투그트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