禪詩.

파초잎에 듣는 밤비소리. 대우양관.

별관신사 2013. 7. 7. 05:53

늙어 가면서 꿈은 놀라 자주 깨이나니
등잔불 깜박 깜박 한밤을 지나가네
배갯머리 매만지며
저 파초잎에 듣는 빗소리를 듣나니
이때의 심정을 뉘와 더불어서 말하리.

대우양관.

' 禪詩.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분. 대우양관.  (0) 2013.07.07
추운 밤. 대우양관.  (0) 2013.07.07
소적새. 대우양관.  (0) 2013.07.07
봄날. 대우양관.  (0) 2013.07.07
마주앉음. 대우양관.  (0) 201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