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허겅속으로 들어가라 의지할곳 없고 영원하며 고요한 허공속으로....

별관신사 2013. 10. 16. 08:17

허공의 세가지 성질인 의지할 곳 없음과 영원함과 고요함이 이 방편속에 주어져
있다. 의지할 곳 없다는 말은 그대의 에고가 존재할 곳이 없다는 것이다. 영원하다는
말은 끝날 수 없다는 말이며 고요하다는 말은 침묵을 의미한다. 이러한 허공

속으로 들어가라. 그것은 그대속에 있다. 그러나 마음은 항상 의지처를 구해왔다.
사람들은 나를 찿아 온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고요하게 앉아서 눈을 감고 아무
것도 하지 말라. 라고 말하면 그들은 어떤 아발람반(avalamban)은 구한다.

의지할 그 무엇을 구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우리가 의지할 어떤
만트라라도 주십시요. 저는 아무것도 안하고 앉아 있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냥 앉아 있는 것은 어렵다. 그들에게 만트라를 주면그때는 문제가 없다.

그들은 앉아서 몇시간이고 몇시간이고 만트라를 계속 반복한다. 정말 대단한
인내심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렵지 않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에 있다. 그 의지처가
문제다.그것 때문에 그대는 텅비어질 수가 없다. 그대는 뭔가를 계속하고 있다.

거기에 행위자가 남아있다.그리고 그 행위자의 부산물로 가득차 있다. 그대는
옴칼(aomkar) 이나 옴(aum) 람(ram)이나 지저스(jesus) 아베마리아(ave ma
ria)등등으로 가득차게 된다. 그대는 어떤것으로도 자신을 채울 수 있다.

그때는 아무 문제를 느끼지 못한다. 그대는 만사 오케이이다. 마음은 허공에 텅빔
에 저항한다. 항상 뭔가가 채워지기를 원한다. 마음이 뭔가로 채워져 있을 때
그것은 존속할 수 없기 때문이다. 텅비어지면 그것은 사라질 것이다.텅빔 속에서

그대는 마음 없음을 무심을 얻게 될 것이다. 그래서 마음은 의지처를 구입한다.


탄트라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