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18일의 명상

별관신사 2012. 11. 18. 08:25

존재로 부터 분리되는 순간 노예상태가 된다는 것은 매우 역설적인 현
상이다 바로 그 분리가 우리를 노예로 만든다 모든 한계가 하나의

속박이다 모든 한계가 하나의 제약이다 그대가 그대 주위에 만들어 온


울타리를 제거하는 순간 그대는 자유롭다 그때 하늘 전체가 그대의 것

이고 모든 별들이 그대의 것이다 그러한 자유에 의해 인간은 진리와

사랑과 신성을 체험할 수 있다 자아라는 한계에 의해 우리는 오직 거


짓말 속에서 증오속에서 악행속에서 살 수 밖에없다 우리는 완전히

잘못된 개념에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참된 존재는

혼란을 겪고 있다 그것은 잎사귀 하나가 나무로부터 분리되었다고


생각하는것과 같다 분리되었다는 바로 그 생각이 그 잎사귀를 시들게

만든다 수액이 흘러 들어오지 않을 것이고 푸르름도 찿아오지 않을

것이다 나뭇잎은 죽어가기 시작할 것이고 오그라 들기 시작할 것이다


분리되었다는 생각이 떨어져 나가는 순간 그 잎사귀는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나무의 일부이고 나무는 지구의 일부이고 지구는 태양계의

일부이고 태양계는 우주의 일부이다> 작은 나무조차도 전체에게는


가장 거대한 태양만큼이나 필수적인 부분이다 존재계는 어떤 계층도

없다 존재계는 하나이기 때문이다 계층은 누구는 더 높고 누구는 더

낮다는순위가 필요하다 그러나 존재는 모두 동일하다 가장 작은


풀잎 하나도 가장 커다란 별 만큼이나 중요하다 존재계는 더높은것도

더 낮은것도 없다 이것을 이해함으로써 같혀있던 그대의 광채가 뿜

어져 나온다 갑자기 그대는 너무나 광대하게 느껴져 기뻐하지 않을수


없다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그대는 춤추고 노래하지 않을 수 없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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