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라투스트라는 홀로있음을 얻기 위해 산으로 들어갔다. 군중속에서 그대는 외로움을 느낄 수 있어도 홀로 있을 수는 없다. 외로움 (loneliness)은 일종이 타인에 대한 굶주림이다. 그대는 타인을 그리워 한다. 그대는 자기 자신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그대는 공허하다. 모든 사람은 군중속에 있기를 원한다. 그래서 자신의 주변에 온갖 관계의 그.. 짜라투스트라. 2012.10.26
나는 그대들에게 초인에 대해 가르치겠노라. 인간은 초극되어야 할 존재이다. 그대들은 인간을 뛰어넘기 위하여 무얼 했는가? 여태까지 생을 가진 자는 자신을 뛰어 넘어 무엇인가를 창출해 왔다. 그런데 그대들은 이 위대한 조류를 거슬려 썰물이 되기를 원하며 인간을 뛰어 넘기 보다는 오히려 동물로 되돌아 가기를 원하는가? 인.. 짜라투스트라. 2012.10.26
짜라투스트라의 서설 중. 참 많이 변했군. 짜라투스트라는 어린 아이가 되었어. 깨달음의 눈을 뜬 것이지. 그런데 그대는 아직도 잠들어 있는 자들에게 가서 도대체 무엇을 어찌 하려는 건가? 그대는 바닷속과 같은 고요 속에서 살아 왔다.그런데 그대는 바닷속을 떠나 다시 육지로 올라가야 하는가? 아아! 그대는 .. 짜라투스트라. 2012.10.26
그러므로 나는 낯은 공으로 내려 가야만 한다. 그대가 저녁마다 바다 저쪽으로 기울어져 저 하계에 빛을 주듯이 그대 더없이 풍요로운 천체여! 나는 그대처럼 내려 가야만 한다. 내가 지금부터 내려가려하는 인간세계의 저들은 그것을 몰락이라고 부른다. 그러니 나를 축복해 다오 그대 아무런 시기심도 없이 넘처나는 행복을 바라볼 .. 짜라투스트라. 2012.10.26
짜라투스트라는 말한다. 나는 기쁨과 평화로 충만하다. 이제 나는 이 충만함을 건네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내 기쁨과 평화는 너무나 충만하여 짐이 될 정도이다. 나는 그것을 나누어 주어야만 한다. 그렇게 않다면 축복조차도 너무나 무겁게 될 것이다. 나무어 줌이 없다면 축복조차도 고통이 될 것이다. 위대한 .. 짜라투스트라. 2012.10.26
짜라투스트라는 서른살이 되던해에 고향과 고향의 호수가를 떠나 산속으로 들어갔다. 그는 십년동안 그곳에서 아무런 권태도 느끼지 않은 채 자신의 정신 세계를 탐구하면서 고독하게 지냈다. 그러나 마침내 그의 심경에 변화가 일어났다, 어느날 아침 먼동이 틀무렵 그는 태양을 향해 걸으면서 다음과 같이 외쳤다. 위대한 천체여! 만일 그대가 그대의 빛을 받아 줄 대상을.. 짜라투스트라. 2012.10.26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짜라투스트라 마지막 글) 짜라투스트라는 인류의 삶에서 가장 위대한 순간을 위대한 정오라고 부른다. 그때가 되면 이기심은 건전한 것이 될 것이다. 자연적이고 인간적인 모든것이 우리의 종교 우리의 지고한 정신적 가치로 선언될 것이다. 자연 그 자체가 우리의 종교이다. 그밖의 다른 종교는 필요없다. "보라 .. 짜라투스트라. 2012.10.26
비겁한 자. 결코 자신을 지키려 하지 않는자 유독한 침과 사악한 시선을 그냥 삼켜버리는 자 지나치게 인내심이 많아서 모든것을 참고 모든것에 만족하는 자 자기 향락 에 그들은 온통 증오스럽고 구여질 나는 무리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노예의 근성이기 때문이다. 신들과 신성한 발길질에 굴복하.. 짜라투스트라. 2012.10.26
세상의 모든 경전을 들여다 보면... 세상의 모든 경전을 자세히 살펴 본다면 그대는 깜짝 놀랄것이다. 그들은 그대 가 절대로 성취할 수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들이 그런것을 요구하는 데에는 그대가 알지 못하는 어떤 목적이 있다 그들은 그대가 그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음을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그.. 짜라투스트라. 201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