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天理路上은 甚寬하여 稍游心하며 胸中이 便覺廣大宏朗하며

별관신사 2012. 10. 30. 06:26

天理路上은 甚寬하여 稍游心하며 胸中이 便覺廣大宏朗하며
천리로상 심관 초유심 흉중 변각광대굉랑
人欲路上은 甚窄하여 ■寄迹하면 眼前이 俱是荊棘泥塗니라
인욕로상 심착 재기적 안전 구시형극니도


하늘의 이치에 따르는 길은 한없이 넓어,
조금이라도 여기에 마음을 두면 가슴속이 넓어지고
또한 즐거워지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에 따르는 길은 매우 좁아서,
여기에 조금만 발을 들여놓아도
눈앞이 모두 가시덤불 숲과 진흙탕으로 되어 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