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말로 밷은 것은 단호하게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위대한 청렴함으로 여겨진다. 남자답고 결단력이 있는 듯
느껴지기도 하며 의지가 강한 사람으로도 보인다. 웬지 모르게 그
행위가 옳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잘 생각해 보자. 한번 뱉은 말을
단호하게 실행하는 것은 일종의 완고함은 아닌지 감정적인 행위나
고집의 표출은 아닌지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이면에 명예심과 같은
허영심이 감춰져 있는것은 아닌지 행위를 할것인가 말것인가는 좀 더
다른 이성적인 시점에서 그 행위가 진정 바람직한가 아닌가를 파악한
뒤에 행해야 하지 않을까.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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