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그대는 사람을 있는 그대로 보지 않는다..

별관신사 2012. 12. 2. 10:41

언제나 편견과 선입관의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본다. 거기에는 항상 그대의
해석이 따른다. 그기 부자라면 그대는 다르게 볼 것이다. 그리고 만약 그가
가난한 자라면 또 다른 방식으로 본다. 거기에서는 나름대로의 균형을 갖추고

있다. 가난한 사람을 대할 때 그대는 그를 쉽게 대한다. 그것은 일종의 폭력이다.
그를 모욕하는 것이다. 부자를 대할 때 그는 약간 어렵게 대한다. 이미 거기에는
미묘한 계산이 깔려있다. 그대의 계산을 살펴보라. 그대가 자녀들에게

화를 내고 있다. 그대는 그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화를 낸다고 말한다.
그러나 깊이 들어가 보라. 그 말이 진실인지 깊이 생각해 보라.그대의 아들이
지금 그대의 말을 듣지 않는다. 그러면 그대는 화가 난다. 하지만 아들이 그대의

말을 듣지 않아서 모욕감을 느낀것인가? 아니면 정말로 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인가? 사실은 그가 그대의 말을 듣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의 에고는 상처를
입은 것이다. 만약 그대의 에고가 상처를 입었다면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대는 그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가장하기 시작한다. 그대가 화난
이유는 아들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것일
뿐이다. 진실로 사랑 때문이라면 그대는 화를 내지 않는다. 사랑속에서는

에고가 사라진다. 거기에 상처받을 에고는 남아있지 않다.

탄트라비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