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왔다가 사라지는 어떤 바람이 아니다. 그대의 지복이 바로 그대의
본성이다. 누구던지 자신의 중심에 뿌리 내릴 때 그 지복은 자연스런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 수록 그 지복은 느껴지지 않는다. 왜냐하면 인식은
반대의 상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그대가 행복할 때 그대는 불행을
느낄 수 있다. 항상 불행하다면 그대는 그것에 대해 무감각 해 진다.
한번이라도 행복을 맛보아야 그대는 불행을 안다. 마찬가지로 그대가
중심에 이르면 지복의 순간이 다가온다.하지만 그대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황홀한 느낌이 약해져 간다. 그져 고요한 평화만이 흐를 뿐이다.
하지만 그대는 진짜로 행복하다. 그것은 별이 빛나고 강이 흐르는 것 처럼
자연스럽다. 그대의 존재 자체가 축복속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그대에게
일어난 어떤 것이 아니다. 이제 그것이 바로 그대 자신이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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