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많은 집의 가정부는 아침부터 밤까지 저택안의 온갖일을 하고
있으나 마음만을 언제나 고향의 집에 가 있다. 또 주인집 아이들을
자기 아이처럼 귀여워하며 아이구 내새끼 라고 부르고 있지만
이 아이들은 자기의 소유가 아니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거북이는 물속을 여기 저기 헤엄치면 돌아다니고 있으나 그 마음은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는가/ 바로 그 물가에 알은 낳아둔 곳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면서 여러가지 일을 하더라도 그 마음만을 언제나
신에게 향하도록 해야한다. 그러나 그 마음이 신을 향하지 않은 채
이 세상을 살아 간다면 점점 마음은 더욱 때가 묻게 된다.
그리하여 이 때묻은 마음은 재난이나 슬픔 고통 따위를 부르게 된다.
그리고 이 세상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그에 대한 집착만 더해진다.
라마크리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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