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사념이 일어나기 전의 상태에 머물게 하라. 그대의 집중력이
정확한 지점에 꽃혔을 때 그대는 난생 처음으로 그대 앞에 사념의
구름들이 흘러가고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그대는 이 사념의
구름들을 주시하는 주시자이다. 한번만 이렇게 제3의 눈에 고정되면
그대는 더 이상 사념에 휩쓸려 다니는 노예가 아니다. 그대는 사념을
지켜보는 주시자가 되는것이다. 보통 그대는 주시자가 아니라
사념과 하나가 된다. 화가 날 때 그대는 화가 된다. 성속에 있을 때
그대는 성이 된다. 욕망속에 있을 때 그대는 욕망이 된다. 어떤 사념이
그대를 찿아와도 그대는 그 사념이 된다. 그대와 사념 사이에어떤
간격도 유지할 수가 없다. 그러나 그대가 사념의 눈에한번 집중하게
되면 그대는 사념의 주시자가 될 것이다. 제3의 눈을 통해서 그대는
사념을 구경할 수 있다. 오가는 군중들을 구경하듯이 그대는 사념의
이동을 지켜 볼 수 있는 것이다.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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