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마음으로 중도에 머물러라 언제까지나...

그러면 거기에서 언제까지나 란 무슨 뜻인가? 그것은 그대가 폭발할 때
까지이다. 마음은 극단에 이를 때 생기를 느낀다. 마음이 중도에 머무르면
그대는 생기를 앓는다. 결국 그것을 죽어 사라지고 무심이 된다.

하지만 이것은 이 세상에서 가장 하기 어려운 것이다. 그것은 쉬워 보이고
간단해 보인다. 아마 그대도 할 수 있을 것 처럼 보인다. 그렇게만 되면
어떤 후회도 없어진다니 이 멀마나 좋은 일인가? 그러니 해 보라.

그대는 마음이 화를 낸 뒤에 계속 후회를 고집하고 있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