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하나의 조건을 없애면 그것과 관련된 모든 것이 멈춘다. 예를 들어
호흡을 하지 않고서는 그대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념을 항상 호흡과
연관되어 있다. 그리고 그대는 호흡을 의식하지 않는다. 호흡은 항상 거기에
있기 때문이다. 모든 생각 모든 사념의 과정이 호흡과 함께 수반된다.
따라서 그대가 호흡을 갑자기 멈추면 아무런 생각도 진행되지 않는다.
당장 실험해 보라.마찬가지로 일곱개의 구멍을 막으면 그대의 의식은
더이상 외부로 흘러가지 않는다. 그것은 내면에 그대로 머물러 있다.
그때 그대의 두 눈 사이에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 낸다. 그 공간이 바로
제3의 눈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이다. 경전에서는 이 공간에 모든것이
담겨져 있다고 말한다. 전 존재계가 여기에 담겨져 있는 것이다. 그대가
그 공간을 느낄 수 있다면 한번 그대가 두 눈 사이에 있는 이 내면의 공간을
느끼게 되면 그대는 존재계를 알 수 있다.이 공간속에 존재계 전체가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거기에서 제외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탄트라 강의 중.
'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심한 마음으로 중도에 머물러라 언제까지나... (0) | 2015.11.17 |
---|---|
마음은 하나의 극단에서 극단으로 이동한다. (0) | 2015.11.16 |
목적없이 의미없이 떠도는 것이 바로 그대의 삶이다. (0) | 2015.11.13 |
인간은 너무나 피상적이고 표면적인 삶을 살아 왔다. (0) | 2015.11.12 |
중심에 이르게 하는 방편들 2. (0)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