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고통스러운 마음이나 욕심의 마음이나 분노의 마음도 분석해 보면 공이 된다.
무심은 허공과 다름이 없다. 그러니 물질과 번뇌도 다름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그러므로 파도인 몸에 빠져서 생사를 말하고 생사로 인하여 욕심과 두려움과
분노를 일으키지만 그것을 자세히 살펴보면 모두가 마음이고 마음은 결국 무심에서
시작된 것임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것을 참선이라 하니 저절로 마음이 조용해
지는 것이다. 행주좌와어묵동정(行住坐臥語默動靜) 이 항상
좌선(坐禪)이되는 것이다.
보현 화현의 불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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