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경이 물질을 확인하는 것이라 하지만 그 현미경을 보는 존재는 결국 마음인
것이다. 물질은 분자 원자 전자를 지나면 빛이되고 빛은 찰나에 사라지는 현상이니
결국은 허공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허공이 모여 물질을 이루었다는 것을
알 수 있으나 아무리 많은 허공이 모여도 허공은 역시 허공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의
능력 즉 정신의 감각에 의하여 허공이 물질로 보이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꿈에서의 물질은 정신일수 밖에 없지만 위대한 마음의 감각능력으로 인하여 실제처럼
현실과 똑같이 아프고 힘들어 한다. 그러므로 몸이라는 물질은 그 실체가 공한 것
이니 오직 마음에만 존재하는 것이지 自性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보현 화현의 마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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