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란 무엇인가?

불법에서는 물질을 정신의 감각능력에 의한 결과물로 정의한다.

별관신사 2012. 11. 17. 05:52

곧 꿈과 같이 정신의 감각 능력에 의해서만 느껴지는 것이지 그 실체는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물질을 가장 깊게 연구했던 아인슈타인도 결국을 물질은
왜 내가 볼때만 존재하는가?라는 의문에 막히게 되었고 그대 그리스의 철인

피타고라스도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고 하여 감각에 의해서 물질의 척도나
존재성이 달리 부여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물질은 원소기호다. 원소기호는
이름이다. 이름은 실체가 없으므로 붙여놓은 약속이다. 수소나 산소는 허공의

한성분일 뿐이다. 그러므로 어떠한 방법으로 화합시킨다 해도 역시 허공이어야
한다. 그러나 정신의 감각능력에는 물(h2o)로 느껴진다. 즉 물이 실재로
있는것이 아니라 허공의 화합인 허공을 물로 깨닫는 다는 말이다.

더욱이 우리가 자주 경험하는 꿈은 물질도 아니고 허공의 화합도 아니다.
그러나 정신은 꿈을 세상을 물질이나 물체로 깨달아 완벽하게 믿기에 쫒고
쫒기는 꿈속의 사연을 만들게 된다. 있지도 않은 자기를 만들어 두려워하고

슬퍼하기도 한다. 미혹한 중생이 되는가 아니면 깨달은 존재가 되는가는 이
믿음에 달려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오직 정신의 착각에 의하여
드러난 현상이라고 하는 것이다. 마음이 지어낸 것이라는 말이다.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물질이지만 단지 이 정신의
감각에 의하여 진실한 듯이 인식된 세상은 찰나에 사라진다. 그러나 감각의
능력에 의한 인식은 찰나에 기억으로 변화하기에 우리는 이미 사라진

세상은 존재를 상정할 수 있는 것이다.

보현 화현의 불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