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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미움이 없으매.......

별관신사 2015. 10. 5. 06:57

단막증애 但莫憎愛

통연명백 洞然明白

 

사랑과 미움이 없으매

모든 것이 맑고 숨김 없어라.

 

승찬은 아니다 사랑과 미움도 말라. 그냥 진실을 바라보라

하고 말한다. 상대방의 진실을 존재를 아는 것이 투영하지

않고 꿈꾸지 않고 상상력에 의하여 상대방을 고정시키지 않는

것이 곧 붓다의 사랑이다.

 

마음은 사랑하거나 미워하여만 한다. 따라서 마음은 이 둘 사이

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격는다. 만약 그대가 사랑과 미움도 않는

다면 그대는 마음을 초월한다. 그렇다면 도대체 마음은 어디에

있단 말인가? 그대의 안에 있다. 따라서 선택이 사라질 때

마음도 사라진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