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삶에는 두가지 균형이 있다.

별관신사 2016. 1. 2. 06:25

그것은 바로 존재와 행위이다. 존재는 그대의 본질이다. 존재는 언제나
그대와 함께 있다. 그대는 그것을 얻기 위해서 아무런 노력도 할 필요가
없다. 그대 자신이 바로 그것이다. 그래서 그것은 그대에 의해서

소유될 수 없다. 그대와 존재 사이에는 어떤 간격도 없다. 그대는 바로
존재다. 그러나 행위는 그대가 성취하는 것이다. 행위는 그대가 저지르기
전에 일어나지 않는다. 그대가 저지르고 나서야 그것은 일어난다.

그래서 행위와 존재는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대의 육체를 살아있게
하려면 그대는 많은 행위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 행위 때문에 그대는
자신의 존재를 아는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행위는 그대의 존재를

들러싼 주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그대는 이 주변을 통해서 살게 된다.
이러한 주변이 없다면 그대는 생을 꾸려나갈 수가 없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주변일 뿐이다. 그것은 그대가 아니다. 그것은 중심이 아니다.

그리고 그대가 가진 소유는 무엇이든지 그대의 행위의 결과일 뿐이다.
그러므로 그대의 중심은 행위와 소유라는 주변으로 둘러싸여 있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