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서루 처마 그림자 맑은 물에 일렁이고
못 위의 산빛이 작은 누에 어울리네
좋은 시절 멀리 와 노니 감개가 많아
석양에 떠나려다 다시 머무네
일찌기 어느 사람 황학을 탓다는데
지금엔 백구와 친한 사람도 없구나
양 언덕 복사꽃에 봄은 또 저무는데
피리 소리 처랑하게 옛 고을에 퍼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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