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독스 이솝우화

새장속의 새

별관신사 2013. 5. 22. 07:32

한 소년이 풀밭에서 노래부르고 있던 새 한 마리르 잡아서 집으로 가져와 새장에 집어넣고
창가에 두었다. 새는 낮에는 조용히 있다가, 밤만 되면 노래를 했다. 노랫소리를 듣고 올빼미가
왜 밤에만 노래를 하느냐고 새장속의 새한테 물었다. 그 새의 대답은 이러했다. 저 아이가
나를 잡아다가 새장에 가두게 만든 게 바로 내가 낮에 부른 노랫소리 때문이잖아. 그때 난
중요한 교훈을 얻어 밤에만 노래를 부르는 거야.

참으로 현명한 예방책이군. 잡히기 전이었다면 말이야. 이건 올빼미의 말이었다.

교훈:오늘 슬픔을 아끼라. 내일 슬퍼할 일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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