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받아 들이지 않으면 거부한다. 우리가
참 이치를 볼 수 없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리하여 그대는 이상(理想)이나 소견 편견
등을 가져 온다. 이로 인하여 그대는 모든것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것은
완전하다. 그대는 아무 이상도 편견도 없이
그져 순수하게 바라보기만 하면 된다.
마치 눈의 배후에 마음이 없는 것 처럼 마치
눈이 거울인 것처럼 그대는 순수히 바라만
본다. 그때 그대는 아름답거나 추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거울은 그 앞에 무엇이 오더라도 그냥
비출 뿐이다. 거울은 그 앞에 무엇이 오더라도
아무런 판단도 내리지 않는다. 만약 그대의 눈의
배후에 마음이 없다면 그대의 눈은 단지 거울처럼
비추기만 할 것이다.
눈이 맑을 때 거기에 해결해야 할 문제는 아무것도
없다. 그때 삶은 더이상 풀 수 없는 수수께끼가
아니다. 삶은 살기위한 신비이며 또한 춤을 추기
위한 춤이다.그때 그대는 삶과 더불어 아무런
투쟁을 벌이지 않는다. 그때 그대는 여기에서
아무런 행위도 하지 않는다. 그때는 그대는
마냥 즐겁기만 하다.
오쇼의 신심명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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