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사람들의 인격적 결함에 익숙해져야 한다. 날마다 만나야 하는 보기
싫은 얼굴도 습관을 들여라_ 직장에서 윗사람에게 시중을 드는 사람은 이런
타협적 방법으로 하루하루를 이겨 나갈 수 있다. 시장에 가면 인간과 함께 살
수 없는 짐승들이 우리 안에 갇혀 있다. 하지만 그 짐승들이 없다면 인간은 살
수가 없다. 따라서 짐승과 대면해야 할 때에는 자신의 감정을 억눌러라. 그들을
받아들이는 것도 한 가지 지혜이다. 처음에는 소름이 끼치겠지만, 점점
두려움이 사그러든다. 나아가서는 불쾌함에 대한 저항력이 생겨 나중에는
짐승들을 보아도 마치 그림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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