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그것을 지적으로 설명할 수는 있다. 거기에 이론을 덧붙이고
가설을 세울 수 있으며 결론을 이끌어 낼 수 있을 만큼체계를 만들수
있다. 하지만 그대는 사랑이 무엇인지 전혀 알지 못할수도 있다.
이론은 세우는데는 경험이 필요치 않다. 차라리 적게 알수록 더
과감하게 체계와 이론을 세울 수 있다. 오직 장님만이 빛이 무엇인지를
손쉽게 정의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알지 못할 때 무식할 때 때담해
지는 법이다. 앎은 사람을 주저하게 만든다. 그대가 많이 알면 알수록
자신이 얼마나 무지한가를 크게 느낀다. 그래서 진짜로 현명한 사람들은
무지로 돌아간다. 그들은 어린아이나 바보처럼 단수해 지는 것이다.
철학적으로 되려 한다면 이론으로 하나의 체계를 세우려 한다면
그대는 적게 알수록 좋다.
오쇼의 탄트라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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