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트라 비전(tantra vision)

어떤 욕망이 다가올 때 그것을 주시하라.

별관신사 2016. 1. 12. 06:46

단지 사실을 보라. 그것이 무엇인지 말이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되었다. 차라리 달에 가는 것이 더 쉽다.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것이 그것보다는 쉬운 일이 되었다. 사실 달에 간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그것은 지극히 복잡한 일이다. 그것에 비하면 내면을
직시하면서 사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 마음은 그대가 하는 것에 미묘
하게 괸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항상 거기에 있다.

지금 내 말을 듣고 한번 살펴보라. 내가 섹스 하고 말하는 순간 그대는 이미
그것에 반대할 것인지 찬성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아니 이미 결정되어
있다 이 결정은 좋은 것이다. 이 결정은 나쁜것이다. 라는 식으로 말이다.

그대는 단어 하나에 조차 해석을 내리고 있다. 섹스에서 초월의식까지 라는
책이 나왔을 때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왔다. 그들은 나에게 와서 제목을
바꾸라고 말했다. 섹스라는 단어가 매우 거슬린다고 말했다.

그들은 그런 책을 잃지 않았으며 그 책을 읽은 사람도 역시 제목을 바꾸라고
말했다. 그런데 왜인가? 그것은 그 말이 그대에게 어떤 해석을 주기 때문이다.
마음은 너무나 해석적이기 때문에 내가 레몬주스라고말하면 그대는

벌써 침을 흘린다. 그대는 그 말을 해석한 것이다. 레몬쥬스라는 말은
진짜 레몬과는 다르다. 그러나 그대는 침을 흘린다. 그대는 해석을 하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없다. 그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단지 고요히 어떤

해석도 내리지 않고방관자 처럼 바라보는 것은 어려운일이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