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어리석은 사람이 뒷전으로 미루었던 일을 현명한 사람은 곧바로 해치운다.

별관신사 2014. 5. 28. 17:39

어리석은 사람이 뒷전으로 미룬 일을 현명한 사람은 곧바로 해치운다, 어느
쪽이나 일을 하는 것은 마찬가지이다라는 점은 언제 하느냐가 문제일 뿐이다.
현명한 사람은 때를 놓치지 않고 행동으로 옮기고 어리석은 사람은 언제나

때를 놓쳐 버린다. 때를 놓치고 당황하게 되면 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없게
된다. 사물을 거꾸로 보고 일을 시작하게 되면 할 일이나 이루어 놓은 일이나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반대의 결과가 된다. 머릿속에 완전히 들어가 있어야

할일도 잊어 버리게 되고 아무래도 좋은 일을 심각하게 생각해 버린다.
오른쪽으로 가야 할 곳올 왼쪽으로 가고, 왼쪽에서 보아야 할 것을 오른쪽에서
보게 된다.

일을 흘륭하게 이루어 내는 최선의 방법은 무슨 일이든 일찌감치 해 버리는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즐거움 속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시간에 쫓기어
마지못해 하는 꼴이 된다.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피해갈 수 없는 일임을 재빨리

알아보고 즐거운 마음으로 그 일을 하고, 그로 인해 점점 좋은 평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