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들어오는 모든것에 집착한다.

그러나 우리에게서 나가는 것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마음을 향상
불행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여기에 많은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그대가 변비로 고통을 받는다면 그것 역시 삶을 대하는

그대의 태도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그대는 언제나 들이 마시기만 할
뿐 결코 내놓을 줄 모른다. 마음은 내놓을 줄 모른다. 그래서 변비로
고생하기 마련인 것이다. 변비 역시 밖으로 내보내는 문제인 것이다

하지만 공포가 거기에 있다. 그대는 축적하기만 할 뿐 내보내는
데서 생기는 허탈감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축적한 것이 독이 되더
라도 그냥 버린다. 만약 그대가 들이쉬기만 하고 내쉴 줄 모른다면

그대의 모든 호흡은 그대에게 독이 된다.


탄트라 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