哲學이야기

우리는 한 민족이 철학이 .......

별관신사 2012. 11. 15. 12:01

특정한 사고양식(형이상학적 과학적 윤리적 사회 정치적 예술적 신화적 혹은
종교적인)과 동일시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을 지적하고자 한다. 또한 어느 특정
민족의 사상이 철학적인가 아닌가라는 것을 미리 정해진 기준 특히 자신이 속한

전통의 기준으로 판단하는 것은 부당하다. 어느 한 민족의 철학이란 그 환경과
그 환경과 그 민족의 인식적 지적 미학적 도덕적 그리고 종교적 경험에서
비롯된 특수한 양식의 산물인 것이다. 그러한 만큼 타민족의 철학을 자신의

문화적 척도와 기준에 의해 판단하는 것은 전혀 타 민족의 이해로 이르지 못하
는 몰이해한 행위이다. 한 민족과 그 문화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 민족이 어떻게
세계와 그 자신과 다른 민족을 보는가를 이해하는 것이다.

그리고 각 문화의 구성원들이 타민족의 철학을 개방된 마음으로 접근하고 그것
을 진지하게 공부하지 않는 한 타민족에 대한 이해는 있을 수 없고 더불어 자기
자신의 철학과 문화의 개발과 풍성화도 기대할 수 없다.


인도철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