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지금 심리적인 상호 의존에 대해 말하는 게 아니다. 그건 완전히
다르다. 나는 아들에게 의존한다. 그 아이가 내가 되지 못한 뭔가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 아이는 내 모든 욕망의 실현이다.
아이는 나의 불멸성 나의 영속성이다. 따라서 아들과 아내와 자식들과
이웃들과의 관계는 심리적으로 의존하는 상태이며 그래서 나는 의존할
것이 없는 상태에 있는 것을 두려워 한다. 나는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른다.
그래서 책에 관계에 사회에 의존한다. 나에게 안전을 보장해 주는 재산에
지위에 특권에 의존한다. 그런데 만약 그런것들 중 어느 하나 에라도 의존
하지 않는다면 그땐 내가 했던 적이 있는 경험에 내 나름의 생각에
내 나름대로 중요하다고 추구하는 것에 의존한다 그래서 우리의 관계는
심리적인 의존에 바탕을 두고 있으며 그 때문에 두려움이 있다.
크리슈나무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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