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의 道德經,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별관신사 2013. 3. 25. 03:06

뛰어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힘써 행하려 하고
어중간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이런가 저런가 망설이고
못난 사람은 도에 대해 들으면 크게 웃습니다
웃음거리가 되지 않으면 도라고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부터 내려오는 말에 이르기를
밝은 도는 어두운 것 같이 보이고
앞으로 나아가는 도는 물러가는 것 같이 보이고
평탄한 도는 울퉁불퉁한 것 같이 보이고
희디 흰 것은 더러운 것 깉이 보이고
넓은 덕은 모자라는 것 같이 보이고
굳은 덕은 보잘것 없는 것 같이 보이고
참된 실재는 변하는 것 같이 보이고
큰 모퉁이는 모퉁이가 없고
큰 그릇은 더디 이루어지고
큰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큰 모양에는 형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도는 숨어 있어서 이름도 없는 것
그러나 도만이 온갖것을 훌륭히 가꾸고 완성시켜 줍니다.

노자의 도덕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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