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子의 道德經,

이것이 도둑이 아니고 무엇?

별관신사 2013. 3. 25. 21:46

내게 겨자씨 만한 앎이 있다면
대도의 길을 걸으며
이에서 벗어날까 두려워하리이다
대도의 길이 그지없이 평탄하나
사람들 곁길만 좋아합니다.

조정은 화려하나
밤에는 잡초가 무성하여
곳간이 텅 비었습니다.
그런데도 한쪽에서는 비단옷을 걸처 입고
날카로운 칼을 차고
음식에 물릴 지경이 되고
재산은 쓰고도 남으니
이것이 도둑아니고 무엇입니까?
정말로 도가 아니십니까?

노자의 도덕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