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타자르 그라시안.

이 세상에서 혼자 살려면, 신이 되든가 짐승이 되든가 어느 한쪽을 택해야

별관신사 2014. 4. 21. 03:54

천재로 혼자 고독하게 하는 것보다는 보통 사람으로서 대중과 함께 섞여
사는 것이 행복하다. 따라서 어떤 의미에서는 무지하게, 또는 무지한 척 사는
것이 위대한 지혜라고 말할 수 있다. 옛말에 이르길, 이승에서 혼자이면

저승에서도 혼자인데 천국이 무슨 필요가 있느냐는 말이 있다. 고독은 정신을
좀먹는다. 균형잡힌 생활을 하갛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생환방식을 이해 할
필요가 있다. 남의 과오를 보면 자신의 과오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물론 양자의

경험 모두 증요한 것이다. 인간은 서로 부대끼면저 살아가도록 정해져 있다.
만일 혼자 살려면, 신이 되든가 짐승이 되든가, 두 가지 길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