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드리히 니체

인생을 살아나갈 때의 난간.

별관신사 2015. 10. 6. 05:03

까딱 잘못하면 낙상사고가 일어나기 쉬운 계곡의 좁은 비탈길이나
다리같은 곳에는 반드시 난간이 설치되어 있다. 사실 실재로 사고가
일어나면 난간과 함께 떨어져 버릴테니 확실한 안전을 보장 받을 수

없다. 그러나 이 난간으로 인해 나름의 안정감을 얻을 수는 있다.
이러한 난간처럼 부모 교사 친구는 우리에게 보호받고 있다는
안도감과 안정감을 안겨 준다. 비록 그들에게 실재적인 도움은

얼마 받을 수 없을 지라도 의지하고 기댈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마음을 지탱하는 큰 지지대가 되어 준다. 특히 젊은 사람에게는
난간과 같은 역활을 묵묵히 맡아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

스스로가 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더욱 잘 살아가기 위해서.....

니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