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람이란 참으로 이상한 존재다. 제멋대로 행위의 대소를 정한다. 큰일을 했다.
혹은 작은 일 밖에 하지 못했다. 단정한다. 더 이상한 일은 자신이 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후회한다는 것이다. 하지 않은 행동임에도 그것은 큰일
이였다며 진심으로 생각하고 만약 그것을 했다면 상황은 크게 달라졌을
것이라고 진심으로 후회한다. 그리고 자신이 한 행위 하지 않은 행위의
대소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 대소가 진실이라고 까지
생각한다. 그러나 자신이 한 작은 행위가 사실 타인에게는 큰일인지 모르고
그 반대일지도 모른다. 어찌 되었건 과거의 행위에 가치를 매기는 일은
무의미 하다.
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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