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속의 冊

작은 고추가 맵다

별관신사 2014. 10. 16. 05:23

뒤쥐는 세계에서 가장 적고, 가장 사나운 포유동물이다.
shrewish라는 단어는 시끄럽고 바가지 긁는 여자를 표현할 때 자주
쓰이는 적절한 단어이다. 싸움을 좋아하는 이 뒤쥐의 길이는 5cm이며,

니켈(미국 통화 단위(5센트))동전의 무게밖에 안 되는데 뒤쥐가
세상에서 가장 작은 포유동물이라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왜냐하면
그의 식욕과 공격성을 비교할 때, 사자가 유순해 보일 정도이기

때문이다. 이 작은 다이너마이트 덩어리는 코브라처럼 물고, 매일 자기
몸무게의 두 배 이상의 고기를 먹으며, 자기보다 세 배나 큰 동물을
공격한다. 만일 배가 고프면 다른 뒤쥐까지도 잡아먹을 것이다.

비늘같이 날카로운 이빨들 외에, 이 5cm크기의 뒤쥐는 커다란 먹이를
잡을 수있는 독을 한입 가득 지니고 있다. 이 뒤쥐의 침(타액) 속에는
3분 이내에 쥐를 죽일 수 있는 독이 있으며, 입 속의 독 분비선은

200마리의 쥐를 죽일 수 있는 양의 독액을 한번에 낼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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