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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해탈이라는 것은 체념 속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나는 수많은 환희의 속박 가운데 자유로움의 포옹을 느끼고 있습니
다. 당신은 언제나 나를 위하여 여러 종류의 빛깔과 향기가 감도는
신선한 술을 부어주고 있습니다. 이 잔에 가득히 채워주고 있는 것입
니다.나의 세계는 당신의 불길로 인하여 수많은 등불을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을 당신 사원의 제단 위에 바칩니다.
나는 감각의 문을 닫지 않을 것입니다. 보고 듣고 손길이 닿는 기
쁨은, 당신의 환희를 전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나의 모든 환상은 기쁨의 불꽃으로 타오를 것이며, 나
의 모든 욕망은 사랑의 열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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