世界의 名詩.

피에르의 말. 라포르그.

별관신사 2012. 11. 17. 09:52

나는 연못에 동그라미 그리는

달나라의 나봉꾼이랍니다.
신화가 되려는 것 외에는
아무 다른 목적이 없습니다.

나는 싸움을 거는 투로
괴상한 옷소매를 걷어 붙이고
입을 동그랗게 하여 토합니다
예수의 그 부드러운 충고를

오 그래요 거지같은 시대
그 문턱에서 신화가 되는거예요
그러나 옛날의 달은 어디있나요
왜 하느님은 다 만들어 주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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