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쇼라즈니쉬와 그의명상글.

흰구름의 길.

별관신사 2022. 12. 20. 06:05

흰구름은 떠돌아 다닌다.

바람이 불면 부는대로 바람이 불어와 이끌어

가는대로 그대로 내맏긴 채 떠돌아 다닌다.

 

거스르지 않고 역행하지 않으며 싸움하는 

일이 없다. 

흰구름은 정복자가 아니다. 

 

그러나 흰구름은 여전히 모든 것 위에서

소요한다. 그대는 그것을 정복할 수 없다.

그대는 흰구름을 패배시킬 수 없다.

 

흰구름에게는 정복되어질 마음이라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대가 흰구름을 쳐서

물리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오쇼의 베샤카의 아침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