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의 명상

지복은 음악이다 음악은 그대의 모든 부분들 그대의 몸 그대의 마음

그대의 가슴 그리고 그대의 존재 이 깊은 조화속에서 작용할 때

생겨 난다 그때 그대의 삶은 하나의 오케스트라가 된다 대부분 소음


만이 있고 음악은 없다 몸은 계속 자신의 욕구를 큰 소리로 외쳐 댄다

다른 부분의 욕구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자신의 만족만을 원한다

마음은 자신의 야망과 욕망을 계속해서 주장한다 가슴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 항상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가슴은 자신의 느낌 감정 사랑을 항상 갈망하고

있다 그러나 가슴은 절대적으로 무시 당하고 있는 부분이다 우리는


그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있다 가슴은 계속 그대 내면에서 작은 소

리로 속삭이고 있지만 아무도 듣지 않는다 왜냐하면 몸이 큰소리로

아우성치고 있고 마음도 분명하게 자기주장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슴은 매우 끈질기다 이 삶은 조화를 이룰수 있다 솔로로

연주되고 있는 이 모든 부분들이 오케스트라의 한 부분이 될 수 있

다 그대에게 필요한 것은 이 네가지 요소를 모두 불러모아 그들이


서로 이해하고 서로를 도와 주도록 만들수 있는 지휘자이다 명상을

통하여 의식을 통하여 바로 그런 일이 일어난다 의식은 지휘자가

되어 서서히 서서히 그대 존재의 모든 영역들이 서로 친밀한 조화를


이루도록 설득한다 그러므로 그대의 모든 에너지 들을 의식에 쏟아

부어라 명상적이 되어라 명상으로 부터 위대한 음악이 나온다

그 음악이 바로 지복이다 그대가 그대 내면의 음악을 듣게 되면


그 외의 모든것은 빛을 잃고 시들어 버린다 그 아름다움과 그 축복에

비교 될 수 있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오쇼의 아침명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