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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신은 죽었다의 오류.

프리드리히 니체의 신은 죽었다는 선언은 이런 맥락에서 나왔다. 신성 자체가 죽었다는 말이 아니라 미성숙한 인간의 마음이 필요했던 신이 죽었다는 말이다. 사실은 신이 살아있었던 적이 없으므로 그가 죽었다는 말도 옳지 않다.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이제는 신이 불필요해 졌다는 이야기가 옳을 것이다. 인간은 이제 스스로 의지하게 되었으므로 신앙이 필요없다는 뜻이 될 것이다. 스르로 걸을 수 있는 능력이 되었기에 이제는 믿음이라는 목발이 필요없게 되었다는 말이 될 것이다. 오쇼의 행뵥한 동행중.

주먹 쥔 손으로는 ....

주먹쥔 손으로는 우리는 절대 남의 손을 잡을 수 없습니다. 요지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주먹을 쥐고 다닙니까? 여러분 께서는 손을 활짝 펴서 그 손으로 옆 사람의 손을 잡고 또 그 옆사람의 손이 다른 사람의 손을 잡게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그래서 손에 손잡고 지구를 한바퀴 돌 수 있는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강강술래로 출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지요. 저에겐 참 감동스러운 순간입니다. 오래전 1988년의 올림픽때 그 함성소리가 들립니다. 저는 그때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이것으로 세계의 모든 사람들의 한마당에서 오늘을 미래로 그리고 보다 나은 사람들의 삶을 위해 함께 노래하고 춤추는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한구석에서 참여했던 사람입니다 사방에서 테러로 아무 까닭없이 사람을 죽이는 이런 시대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