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地之穢者는 多生物하고 水之淸者는 常無魚라

별관신사 2012. 10. 30. 06:28

地之穢者는 多生物하고 水之淸者는 常無魚라
지지예자 다생물 수지청자 상무어
故로 君子는 當存含垢納汚之量하며 不可持好潔獨行之操니라
고 군자 당존함구납오지량 불가지호결독행지조


더러운 땅에는 많은 생물이 많이 자라지만,
너무 맑은 물에는 고기가 없다.
그러므로 참된 사람은
마땅히 때묻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더러운 것을 너그러이 받아들이는 아량을 지녀야 하며,
너무 깨끗한 것만을 좋아하여 홀로 행하는 지조를 가져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