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敎弟子,如養閨女(교제자 여양규녀)

별관신사 2013. 4. 29. 04:51

敎弟子,如養閨女,最要嚴出入 謹交遊.
교제자 여양규녀 최요엄출입 근교유
若一接近匪人,是淸淨田中,
약일접근비인 시청정전중
下一不淨種子,便終身難植嘉禾.
하일부정종자 변종신난식가화



자녀를 가르치는 것은
마치 규중의 처녀를 기르는 것과 같으니
무엇보다도 출입을 엄하게 하고 친구를 조심해서 사귀게 하여야 한다.
만일 한 번 나쁜 사람과 어울리게 되면,
이것은 마치 깨끗한 밭에 잡초의 씨앗을 뿌리는 것과 같아서
한평생 좋은 곡식을 심기가 어려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