施恩者 內不見己하고 外不見人하면 則斗粟도 可當萬鍾之惠하며
시은자 내불현기 외불현인 즉두속 가당만종지혜
利物者 計己之施하고 責人之報하면 則百鎰이라도 難成一文之功이니라
이물자 계기지시 책인지보 수백일 난성일문지공
은혜를 베푼 사람이
안으로 자기 자신에게도 나타내지 않고
밖으로 남에게도 나타내지 않는다면
곡식 한 알이 뿌려져서 온 들판을 덮은 것과 같고,
남에게 베푸는 사람이
자기의 은혜 베푼 것을 계산하고 남에게 보답을 강요한다면
비록 수십 억의 재물을 베풀었다 할지라도
그것은 한 푼의 공로도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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