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菜根譚)

處治世엔 宜方하고 .

별관신사 2013. 5. 6. 08:07

處治世엔 宜方하고 處亂世엔 宜圓하고 處叔季之世엔 當方圓■用하며
처치세 의방 처난세 의원 처숙계지세 당방원병용
待善人엔 宜寬하고 待惡人엔 宜嚴하고 待庸衆之人엔 當寬嚴互存이니라
대선인 의관 대악인 의엄 대용중지인 당관엄호존


태평한 세상에 살 때는 마땅히 떳떳해야 하고,
어지러운 세상에 살 때는 마땅히 원만해야 하며,
평범한 세상에 살 때는
마땅히 떳떳하면서도 원만하여 적절하게 처신해야 한다.
선량하고 착한 사람을 대할 때는 마땅히 너그러워야 하고,
악한 사람을 대할 때는 마땅히 엄격해야 하며,
평범한 보통 사람을 대할 때에는
마땅히 너그러움과 엄격함을 함께 지녀 적절하게 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