讀書하되 不見聖賢하면 爲鉛■傭이요 居官하되 不愛子民하면 爲衣冠盜요
독서 불견성현 위연참용 거관 불애자민 위의관도
講學하되 不尙躬行이면 爲口頭禪이요 立業하되 不思種德하면 爲眼前花니라
강학 불상궁행 위구두선 입업 불사종덕 위안전화
책을 읽어도 그 속에서 성현을 보지 못한다면
그는 글이나 베끼는 사람이 될 것이고,
벼슬자리에 있으면서도 백성을 자식같이 사랑하지 않는다면
그는 관복을 입은 도둑에 지나지 않는다.
학문을 가르치면서도
몸소 실천하지 않는다면 구두선(口頭禪)이 될 것이고,
사업을 하면서도 덕을 베풀 생각을 하지 않는다면
그 사업은 한때 눈앞에 피었다가 지는 꽃같이 되고 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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