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나 마하르쉬

거울은 대상들을 반사 하지만......

별관신사 2013. 3. 11. 06:19

거울은 대상들을 반사하지만 (거울에 비친대상들은)대상들은
실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거울과 별개로 남아있을 수 없
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세계는 마음속의 한 반사물이라고

이야기 됩니다. 마음이 없으면 그것이 남아있지 않기 때문입
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만일 우주가 하나의 반사
물이라면 우주라고 알려진 하나의 원물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그것이 마음속에서 반사될 수 있으니까. 이것은 객관
적 우주의 존재성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 인데 진실로 말해
서 그것은 그렇지않습니다. 그래서 꿈의 비유를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꿈세계는 전혀 객관적인 존재성이 없습니다. 그러면
그것은 어떻게창조됩니까. 어떤 마음의 인상들이 남아서 있었
다고 보아야 합니다. 그것을 원습(vasanas)이라고 합니다.

원습은 마음속에 어떻게 있었습니까. 그 답은원습은 미세하다
는 것입니다. 한그루의 나무 전체가 하나의 씨앗속에 잠재적으
로 들어 있듯이 세계도 마음속에 그렇게들어 있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이 나옵니다. 씨앗은 나무의 산물인데 그것이
산출 되려면 먼져 나무가 존재 했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세계
도 어느 땐가 존재 했어야 한다. 그답은 아니오 입니다.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 인상들을수집했던 여러번의
환생이 있었음이 분명합니다. 나는 지금 존재하듯이 이전에도
존재했음이 틀림없습니다. 해답을 곧잘 발견하는 길은

세계가 과연 존재하는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세계의 존재성을
인정하려면 나는 나 자신이 아닌 어떤 세계도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면 실재는 무엇입니까. (그것은) 보는 자알 뿐 분명 세계는

아닙니다. 진상이 이러한데도 인간은 세계의 실재성에 기초하
여 계속 논쟁을 벌입니다. 누가 그에게 세계를 변호하라고 했
습니까? 요가바쉬슈타에서는 거짓을 버리고 존재로 머무르는

것이 해탈이라고 명활히 정의 합니다.

마하르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