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진보(古文眞寶)

고시(古詩)2 무명씨.

별관신사 2012. 11. 11. 04:26

생년은 백에도 못차면서
항상 천년의 근심을 품는구나
낯은 짧고 밤은 긴것이 괴로우면
어찌 촛불 밝히고 놀지 못하나
낙을 위해서는 마땅히 때에 미칠지니
어찌 능히 내년을 기다리리오
어리석은 자는 비용을 아까워하나
아 함께 전재의 웃음거리가 될 뿐
선인완자인 교와는
과히 연기를 같이 하기 어려우리라.

生年不滿百 생면불만백
常懷千歲優 상회천세우
晝短苦夜長 주단고야장
何不秉燭遊 하불병촉유
爲樂當及時 위랑당급시
何能待來慈 하능대래자
遇者愛惜費 우자애석비
俱爲震世嗤 구위진세치
仙人王子喬 선인와자교
難可以等期 난가이동기

무명씨.

'고문진보(古文眞寶)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월하독작(月下獨酌) 이백.  (0) 2012.11.11
녹균헌(綠筠軒) 소동파  (0) 2012.11.11
고시 (古詩) 무명씨  (0) 2012.11.04
고시 (古詩) 무명씨  (0) 2012.11.04
원가행(怨歌行) 반첨여  (0)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