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 五美說과 四惡說.

공자는 일찌기 五美說과  四惡說 즉 다섯가지

아름다운 것과 네가지 악한것을 주장하였다.

다섯가지 아름다운 것이라 함은 첫째 은혜를

베풀어 주되 제물을 허비하지 않는 것이고

둘째 일함에 있어서 힘들고 고되도 원망하지

않는 것이고 세째 하고자하는 의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교만하지 않는 것이며 다섯째 위엄이

있으면서도 사납지 않는 것이다. 그다음 네가지

악한 것이라 함은 첫째 사람을 가르치지 않고

죽이는 것이고 둘째 일을 하도록 해 놓지 않고

일의 성과만 보려고 하는 것이며 셋째 명령은

소흘히 하고 기한만을 절박하게 하는 것이고

넷째 공평하게 사람에게 배급하지만 출납을

인색하게 하는 것이다. 그 다음 맹자는

사람은 나면서 부터 천성이 착하다고 하였다.

왜냐하면 인(仁) 의(義) 예(禮) 지(知) 네가지

단서(四端)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이라 함은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고

의라 함은 부끄럽게 여기는 마음이며 예는

사양하는 마음이고 지는 옳은 것을 옳다고

하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하는 마음이다.

                                  노자강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