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공자가 경쇄를 두드리며 음악을 연주하고 있었다. 삼태기를 맨
은둔자가 지나가다 이 음악소리를 듣고 세상이 알아주지 않으면 물러나
그만두면 되지 않는가? 라고 말했다. 더러운 세상일에 집착하는 공자의
마음이 움악소리에 드러났기 때문이다. 공자는 이렇게 답한다.
과감하다. 그러나 그렇게 세상을 잊기로 한다면 어려울 것도 없다.
귀곡자 강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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