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임금 군. 子:아들 자. 三:석 삼. 樂:즐길 락, 좋아할 요.
[원말] 군자유삼락(君子有三樂) [유사어] 익자삼요(益者三樂)
[반의어] 손자삼요(損者三樂) [출전]《孟子》〈盡心篇〉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는 말.
전국 시대, 철인(哲人)으로서 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킨 맹자(孟子:B.C. 372?~289?)는 《맹자(孟子)》〈진심편(盡心篇)〉에서 이렇게 말했다.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
[君子有三樂(군자 유삼락)]
첫째 즐거움은 양친이 다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이요.
[父母具存 兄弟無故(부모구존 형제무고)]
둘째 즐거움은 우러러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고 구부려 사람에게 부끄럽지 않은 것이요.
[仰不傀於天 俯不怍於人(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셋째 즐거움은 천하의 영재를 얻어서 교육하는 것이다.
[得天下英才 而敎育之(득천하영재 이교육지)]
한편 공자는 《논어(論語)》〈계시편(季시篇)〉에서 ‘손해 되는 세가지 좋아함[損者三樂(손자삼요)]’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교락(驕樂:방자함을 즐김), 일락(逸樂:놀기를 즐김), 연락(宴樂:주색을 즐김).
'格言 銘言모음.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의야행(錦衣夜行) (0) | 2012.11.15 |
---|---|
권토중래(捲土重來) (0) | 2012.11.15 |
군맹무상(群盲撫象) (0) | 2012.11.11 |
국사무쌍(國士無雙) (0) | 2012.11.11 |
구우일모(九牛一毛) (0) | 2012.11.11 |